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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애니메이션

묵공 (Battle of Wits) (4/5)

http://www.imdb.com/title/tt0485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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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화가 분한 ‘혁리’가 얼마나 뛰어난 전술가였는 지를 감상하는 것만으로는 이 영화를 제대로 즐길수 없다.
다시 말해 묵공은 ‘묵가’ 혹은 ‘묵자’의 사상적 배경에 대해서 알지 못하면 그리 재미있는 영화가 아니라는 뜻이다.
간단히 줄이면 묵가는 중국 역사상 최초의 좌파주의자들이었다.
그들은 겸애와 반전을 바탕으로 언제나 집단적이고 조직적이었으며 철저한 규율로 일사분란하게 실천하던 사람들이었다.
묵가가 반전을 외치는 이유는 단 하나, 그것이 기층 민중들의 삶을 혼란하고 피폐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묵자는 非功편의 결론에서 대국이 소국을 공격하면 힘을 합해 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런 사상적 주장들이 이 영화의 배경에 깔려있다.
반전을 주장하는 묵가의 전쟁, 그 양상. 그것이 ‘묵공’이다.

By yoda

Survivor who has overcome cancer twice.
Booker. Thinker. Photographer. Writer.
Internet business strategist.

4 replies on “묵공 (Battle of Wits)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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