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준이, 전화로 조잘조잘 9분 2 …

예준이, 전화로 조잘조잘 9분 22초 동안 통화했다. 혹시라도 끊자 그럴까봐 “엄마~ 잠깐 만!!”을 몇번이나 외치면서 ㅎㅎ “엄마 거기도 비가 많이 왔어? 여긴 천둥 번개 치고 비가 아주 많이 왔어!! 어제 고모집에서 올때 비를 쫄딱 맞아서 생쥐가 됐어!!”란다. 보고 싶다 예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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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게티 재료와 예준 수영복을 사러 마트에 갔다 예준이의 장난감 구경만 … 예준이 입이 터서 걱정이다. 어릴때 싸우는 엄마, 아빠가 깊은 한숨. 언젠가 그녀석이 예준이는 눈을 뜨자마자 아빠 … 예준이가 오늘 퇴원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