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도서관에서 빌렸기에 망정이지.
놀랍게도 이 책의 후반 2/3는 ‘(한국에서) 요식업을 상공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이다. 물론 한국 요식업 역시 내용이 부실하다.
그리고 초반 1/3은 베트남 주제이긴 한데 그마저도 절반쯤은 인터넷과 도서관을 조금만 뒤지면 알 수 있는 내용이고, 저자가 직접 쓴 것으로 짐작되는 절반쯤은 너무 뻔하다.
‘사업에 모든 자본을 투자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음식 재료는 매우 중요하니 중간 상인에게 맡기지 말고 직접 관리하라’ 이런 이야기들이 가득한데, 웃어야할 지 울어야 할 지 알 수 없는 수준이다.
인터넷 서비스 전문가. 특히 전자상거래, 디지털 컨텐츠와 마케팅에 특화되어 있고 세번째의 암과 싸우고 있는 cancer survivor입니다. 영혼의 평화와 건강에 관심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