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육아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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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잎새
도통 책을 읽지 않는 아이들에게 강제로라도 책을 읽게 만들기로 했다. 도서관에 데리고 가서 책을 골라주려고 하는데, 막상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이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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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닌 나
프로작이든 데파스든, 약을 먹은 날은 확실히 다르다. 차분하지 않고 깊은 생각 없이 말하고 가급적 밝게 표현하려고 애쓴다. 상대방의 감정이나 기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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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일지
한강의 작품을 제대로 읽기 힘들었다고 하자, 예술가 같은 면이 있다고 했다. 그런 마음도 소중하고 젖어드는 것도 필요하다고. 설리의 자살과 우울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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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받다
어머니께서 뜻하지 않게 냉장고를 선물해 주셨다. 사연을 들어보니, 아버지께는 어려서 죽은 형제가 한 분 더 있었는데 그 뒷처리를 아버지께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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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부모가 아이를 믿지 않는다면, 누가 그 아이들을 믿어 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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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축하 편지 2통
생일을 축하하는 편지를 2통 받아 옮겨 둔다 김예준 아빠에게 생일 축하 드려요 아빠. 1년 동안 저희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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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와 출근
아침부터 습한 기운에 온 몸이 축 처진다. 민준이와 나란히 아침 엘레베이터에 올랐다. 더워 보이는 유니폼을 입고 축구 가방을 챙겨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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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 hard, have fun, make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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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무적
나는 인자한 사람이 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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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기
가려움에 잠을 잘 수가 없었다. 날이 더운 것도 아니었는데, 아무래도 습도가 올라간 탓인가 보다. 몸이 피곤하고 마음은 더 피곤하다. 피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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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준이의 카나페
아빠 때문에 제 때에 먹지 못해 곰팡이가 슬었지만, ‘엄마 아프면 나도 아파’ 마음에 와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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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번째 결혼 기념일
2006년 5월 22일 결혼하고, 어느 덧 13년이 흘렀다. 아이들 일정이 맞지 않아 외식은 어렵고 회를 한접시 떠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