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읽기

  • 회의 퍼실리테이션

    회의 퍼실리테이션

    자기 계발서는 읽지 않지만, 최근 온라인 회의가 잦다보니 회의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방법을 고민하다가 찾게된 책이다. 2년차 신입 사원 아오이가 회의…

  • 희랍어 시간. 한강

    희랍어 시간. 한강

    세 번역이 모두 그르지 않은 것은, 고대 희랍인들에게 아름다움과 어려움과 고결함이 아직 분절되지 않은 관념이었기 때문이다. 모처럼 마음이 따뜻해지는 소설을…

  • 삶의 이면 – 한강.채식주의자

    삶의 이면 – 한강.채식주의자

    삶은 위태롭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우리 삶의 이면은 살얼음처럼 아슬아슬하다. 아주 작은 진동에도 깨질 수있고 한번 깨지면 되돌릴 수…

  • 10. 오, 철학자들

    10. 오, 철학자들

    저자가 철학자들에게 받은 인상을 그대로 옮겼다는 말에 집어들었는데, 명료함과 단순함이 매우 맘에 들었다. 예를 들면 이런 표현들. ‘ 과학자들은 알기를…

  • 관심을 둔 책

    Marc Randolph. That Will Never Work: The Birth of Netflix and the Amazing Life of an Idea 바닥에서 일어서서. 주제…

  • 9. 퇴사학교

    9. 퇴사학교

    이 책은 보지 마세요. 이 책은 ‘이번 주에 상한가에 올라갈 주식 10’ 같은 느낌입니다. 올라갈 주식을 알면 그걸 사지, 왜…

  • 어느 봄날. 나희덕

    어느 봄날. 나희덕 청소부 김씨 길을 쓸다가 간밤 떨어져내린 꽃잎 쓸다가 우두커니 서 있다 빗자루 세워두고, 빗자루처럼, 제 몸에 화르르…

  • 그리움은 돌보다 무겁다. 강형철

    그리움은 돌보다 무겁다. 강형철

    고생대 지나 빙하기를 네번이나 지나도록 당신이 보이지 않아 저는 견딘다는 말을 곱씹으며 심연으로 가라앉고 있습니다. https://creators.spotify.com/pod/profile/the3rdpen/embed/episodes/ep-e3ageq/a-ab460c

  • 흰둥이 생각. 손택수

    흰둥이 생각. 손택수

    흰둥이 생각. 손택수 손을 내밀면 연하고 보드라운 혀로 손등이며 볼을 쓰윽, 쓱 핥아주며 간지럼을 태우던 흰둥이. 보신탕감으로 내다 팔아야겠다고, 어머니가…

  • 어느날 애인들은. 허수경

    어느날 애인들은. 허수경

    나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알지 못한다. 애인이 보낸 편지를 받지 못한 채 갑자기 나이가 들어버렸고, 그 순간 내 마음…

  • 8. 주말 여행의 모든 곳

    8. 주말 여행의 모든 곳

    어머님의 칠순을 기념하여 가족여행을 준비하면서 보게 됐다. 올컬러에 전국을 망라해 놓긴 했지만, 지역별로 보기 힘들어 실속이 떨어진다. 나중에 가보고 싶었던…

  • 옛 마을을 지나며.김남주

    옛 마을을 지나며.김남주 찬 서리 나무 끝을 나는 까치를 위해 홍시 하나 남겨둘 줄 아는 조선의 마음이여. 김남주 선생은 꿈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