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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련한 고양이들에 관한 늙은 주머니쥐의 책 외

시디 석장과 시집 두권을 구입했다.

1. 빠지지 않는 반지

김길나/ 문학과 지성사
시집 제목이 맘에 든다.
누구나 빠지지 않는 반지 하나쯤을 끼고 있을 텐데…내 손가락에는 몇개나 있으려나?

2. 노련한 고양이들에 관한 늙은 주머니쥐의 책
T.S 엘리엇/ 문학세계사
캣츠 공연을 보고 와서, 원작에 대한 호기심 때문에.
이것도 병이다. 텍스트 원형 집착증.

3. CATS. OST.
ANDREW LLOYD WEBBER/ Universal
역시 공연 탓.
뮤지컬의 OST도 들을만 할까?

4. 사무라이 픽션. OST
EMI
예전부터 사고 싶었던, 강렬한 자켓!
이상하게 계속 품절이었는데, 이번에 구입. DVD도 사야하는데…

5. 오래된 미래
강은일/ 서울음반
해금 cross over.
정통 국악이 아니면 인정하지 않는 못된 습관이 있는데,
역시 크로스 오버가 듣기는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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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련한 고양이들에 관한 늙은 주머니쥐의 책 외”의 2개의 댓글

  1. 오랜만에 들러봤습니다.
    방송이 하나 걸려있어서 설도 정신없이 흘려보냈죠.
    어제 김훈 선생님이 이상문학상 받으셨길래
    책을 사다 읽었는데, 세 번을 내리 읽고도
    마음이 부유해서 내내 손에 아무일도 잡히지 않았더랬습니다.
    김훈 선생님 이야기 한 기억이 나서 들렀습니다.
    책 읽으시고, 주인장께서 어떤 말씀을 하실지 궁금하네요.

  2. 김훈의 화장은,
    일찌감치 위시리스트에 담아 놓고
    매번 빼먹습니다.
    기대가 되는 작품입니다.
    이상문학상 수상이 예전 같진 않겠지만
    많이 팔리게 되어서 다행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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