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ending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로 맘 먹고
Happy wedding 이라는 카테고리를 신설, 결혼에 관한 얘기들을 정리하기로 한다.
지난 8월 만난 그녀와 결혼을 하기로 맘 먹은 것은 무엇보다도 그녀가 날 편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었다.
그런 의미에서 결혼은 인간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이기적인 소유가 아닐까 싶다.
결혼에 관한 철학.
무엇을 하고 어떻게 살 것인가의 주체가 하나가 아닌 둘이 되버리는 순간이다.
나의 짐은 절반으로 줄 것인가, 두배가 될 것인가.
기대된다.
결혼을 결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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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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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 옵션에서 지향점으로 바뀐 순간이군요. 애독하겠습니다. 나는 누구에게 편한 사람이었나 곰곰히 생각해봐야겠습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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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의 무게는 나이롱이라네.
반이 됐다가, 곱배기가 됐다가…
기대한 만큼 힘들고, 행복할 것일세. 원츄~ -
결혼한지 8년됐습니다.
결혼생활은 블로그와 같습니다.
어떻게 꾸미고, 가꾸느냐
어떤 노력과 정성을 기울이느냐가 좌우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열심히 가꾸고 정성을 들였음에도 소기의 성과가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지요…)
많은 분들이 결혼생활은 서로 노력하는 거라고 하지요?
저 같은 경우 2,3년차에는 서로 싸우기도 하고 해서
많이 힘들었지만…지금은 행복합니다.
그리고 결혼생활의 백미는 바로 "아이"죠 -
감축드립니다. yoda님의 결혼이라. 어떤식으로 결혼을 정의짓고 꾸려나갈지 기대되는군요. 아직은 초보지만. 그래도 결혼은 할만 하다. 이것이 바로 결론입니다. 물론 10년 후가 되면 변할지 모르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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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o : 어서 좋은 짝 만나. 그리고 내 생각에 넌 잘 어울리는 사람을 만날 거 같다.
/mamet : 그런가. 많은 지도 편달 부탁하네. 정말, 언제 한번 안봐? 요새 바쁜가?
/게쉬타포 : 아이라. 아닌게 아니라 둘이서 그런 얘기를 종종 하는데 흥미진진합니다. 🙂
/coolkid : 홈페이지 종종 들러서 어찌어찌 사시는 지 보고 있습니다. 벤치마킹 커플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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