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 소식을 듣고 가장 먼저 한 일은, 아침이 엄마를 위한 좋은 지침서 한권과 꽃다발.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아빠라는 존재가 될 내게도 물론 책이 필요했다.
서문에 나온 이 구절을 읽고 이 책을 사기로 결심했는데,
특별히 바라는 것은 아빠가 되기로 한 당신의 결정이야말로 앞으로 하게 될 여러 가지 선택 가운데 가장 중요하고, 보람되고, 놀라운 선택이었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직접 확인하는 것이다.
그것은 이제 막 아빠가 되려고 하는 내게 큰 위안이었다.
‘아빠로서의 잠재력 테스트와 힘든 아내를 위한 위로의 말, 아내의 몸에 생기는 변화, 아기를 재우는 법’까지는 곧 현실이 되겠지만
‘아이와 보내는 휴가, 아이의 사춘기와 성’ 등의 주제는 사실 와 닿지 않는다.
더우기 ‘이혼, 새엄마를 소개하는 법’ 등은 일견 미국의 세태를 반영한 탓도 있겠지만 이런 상황들이 아이들에게 끼칠 영향을 고려하면 당연히 제언이 필요할 것이다.
주위에 새롭게 아빠가 되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면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