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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는 성인오락실에서 사용하는 상품권 발행으로 2분기에 80억 매출, 25억의 순익을 발생시켰다. 관련기사의 “사업부문별 거래비중”에서 볼 수 있듯 본업인 상품 유통의 거래 비중이 50% 밖에 되지 않으며, 이렇게 매출액의 비중이 바뀔 수 밖에 없었던 것은 실제로 유통 사업부문이 negative growth를 기록한 것에 따른다.
악순환이다. 유통 사업이 마이너스를 발생시키고 그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다른 사업부문을 확장하고 그것이 다시 본업인 유통 사업의 경쟁력을 악화시킨다.
아마존 역시 비용상승으로 인한 순익의 감소를 보이고 있다. 전년 동기 매출이 22%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순익은 -58%를 기록했다.
B2C 사업은 매출액이 증가할 수록 그에 따른 부대 비용-마케팅, 배송, 물류, 고객지원 등-도 증가하기 때문에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더라도 수익성을 제고시키는 일이 쉽지 않다. 더우기 지금 한국은 지마켓을 위시하여 그야말로 쇼핑몰 춘추전국의 시대가 아닌가.
쇼핑몰은 살아남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인터넷으로 물건을 판다는 일이 단순히 싸게 파는 일이 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사용자는 인터넷 쇼핑을 통해 싸게 사는 것 외에 다른 이득을 원하고 있고, 그래야 그들의 지갑이 열릴 것이다. 쇼핑2.0에는 어떤 상품이 들어있어야 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