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페이지가 훨씬 넘는 이 두꺼운 책을 3일만에 다 읽어 치웠다.
스티브잡스가 흥하고 망하는 에피소드들을 따라가는 일은 어지간한 대중소설을 읽는 것보다 재미있다.
책을 다 덮고 나서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이렇다. ‘스티브는 어쩌면 빌 게이츠의 윈도우 점유율을 따라잡을 수도 있겠다’
ps. 스티브 잡스가 매력적이고 위대한 인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반드시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그는 지독한 성격 장애와 비상한 머리를 함께 갖고 있고, 냉정하기 이루 말할 수 없는 고집불통에 인정머리가 없지만 정말로 운은 좋으며, 안 먹는 우물에 침을 끝없이 뱉어도 사람 부리는 재주 하나는 끝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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