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잘 자라주었으면 하는 마음만큼 노력을 하지는 않고 있다. 게으른 탓이다.

예준이가 부쩍 부쩍 커간다. 말을 하는 것도 매우 늘었고 그 논리나 발음 좋아지는 속도가 생각 이상으로 빠르다. 그리고 한편, 예준이가 조금 더 천천히 배우고 천천히 완숙해지길 바라는 마음도 있다. 내가 미처 대응하지 못할 만큼 빠르게 자라기 때문이다. 약간은 두렵다.

READ  겨우내 둘렀던 목도리를 세탁했는데 그목도리를 눈여겨보던 예준이가 목에 두…

Posted

in

by

Tags:

Comments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