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어 보이는 걸까, 엄마가

재밌어 보이는 걸까, 엄마가 힘들어 보이는 걸까? 예준인 부쩍 자라서 엄마를 도와주겠다는 말을 많이 한다. 설겆이도 도와주고, 요리도 도와주고.. 청소도 도와주고.. 예준이가 빨리 자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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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점심에 저녁 준비가 귀찮 … 외할머니와 함께 스마트폰으로 게임하는 오전엔 예준 학교 총어머니회 … 점심엔 뭘 먹을까?하고 물었더니 마침 보고 있던 책에 나온 카레를 먹겠단… 병원 다녀오는 길에 마트에 예준이 요쿠르트를 사러 들렀다. 비좁고 번잡한… 늦잠을 잔 덕분에 신랑은 쥬스한잔 마시지 못하고 서둘러 출근을하고 쌓여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