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 검진을 위한 검사가 있었습니다.
- 06:40 – 기상
- 07:10 – 병원 도착 및 채혈 접수
- 07:30 – 채혈
- 07:50 – 흉부 엑스레이 촬영
- 08:00 – 상하의 환복, CT 촬영용 조영제 투입을 위한 주사관 삽입 (보기와 달리 혈관이 잘 안 나온다더니만 손등이 꽂힌 바늘이 통증을 유발했다)
- 08:20 – CT 촬영 (아니나 다를까 조영제 투입되면서 손등이 뻐근하기 시작하더니 참을 수 없을만큼 아프다. 간호사 선생님은 혈관이 터지지는 않았으니 강행하고 싶은 눈치였고 통증을 참아가며 조영제 투입을 마쳤다)
- 08:30: 5분간 조영제 부작용이 없는 지 확인한 후에 주사 바늘을 제거하고 옷을 갈아 입고 출차
- 08:50: 귀가
요즘 컨디션은 나쁘지 않지만 정기 검진은 언제나 긴장되고 우울합니다. 6개월 분량의 생명을 연장받는 준비? 시험? 승인? 같은 느낌이죠.
1주일 후 결과가 잘 나오면 2주년 기념 타투를 팔에 하나 추가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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