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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풍경 달다 – 정호승

운주사 와불님을 뵙고
돌아오는 길에
그대 가슴의 처마 끝에
풍경을 달고 돌아왔다.
먼데서 바람 불어와
풍경소리 들리면
보고 싶은 내 마음이
찾아간 줄 알아라.

관련 글  오래된 서랍. 강신애
태그:

“시. 풍경 달다 – 정호승”의 1개의 댓글

  1. 좋군요….
    ….
    먼데서 바람 불어와
    풍경소리 들리면
    보고 싶은 내 마음이
    찾아간 줄 알아라.

    보고 싶은 내 마음이 찾아간 줄 알아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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