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군요.
테마, 알레고리, 스토리 텔링, 배우들의 연기까지.
유승범,
태생적으로 양아치가 아닐까 싶을만큼, 양아치 연기에 대해선 완벽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
그 덕에 꼭 보고 싶은 영화였습니다. 제 페르소나가 양아치 아니겠습니까.
뭐, 양아치 분위기라면 공효진도 빠지지 않는만큼, 두 커플은 아주 잘 어울립니다.
누구나 가지고 있을 법한 젊은(어리다고 해야 하나요?) 한때의 이야기. 듣고 있노라면 절로 옛 생각이 나곤 합니다.
그 공감을 끌어내는 것, 사실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니라는 것이지요.
그나저나, 정말 끈적한 여름입니다.
1986년 그해 여름…
첫사랑에게 보낼 연애편지를 라디오 방송국으로 보내던 기억이 떠오르는군요.
🙂
인터넷 서비스 전문가. 특히 전자상거래, 디지털 컨텐츠와 마케팅에 특화되어 있고 세번째의 암과 싸우고 있는 cancer survivor입니다. 영혼의 평화와 건강에 관심이 많습니다.
류승범의 매력을 느끼시려면 최근에 개봉한 "아라한 장풍대작전"을 보셔야함~
별 5개도 모자란 류승범의 넘치지도 않고 모자라지도 않은 양아치연기와 꺼벙한 연기를 보실 수 있음.
그의 진가를 발견한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도 좋공~
/외계인 :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는 류승완이 더 덧보였다고 생각해. 아라한 장풍 대작전은 이번 주에 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