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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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뒷모습과 계란 과자 사건의 전모
큰아들의 야외학습을 챙겨주기 위해 무심코 집어든 과자 한봉지에 둘째 아들은 마음을 크게 상해 울기 시작하고, 급기야 화가 난 엄마는 집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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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민준이는 형이 좋단다. 창문을 열고 큰소리로 학교가는 예준이를 열심히 배웅해주길래, 형이 좋냐고 물었더니 고개를 끄덕인다. 형이 매일 너 때리는데,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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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발 자전거
예준이 두발 자전거 타기를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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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학습법
예준이가 수면학습법을 배울거라고 한다. 자면서 공부할 수 있어서. 이건, 좀 아니지. 이제 학교 들어간 지 두달도 안된 어린이가 수면학습법을 배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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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것을 들어주지 않으면 화를 낸다
예준이도 민준이도 부쩍 자랐다. 원하는 것을 들어주지 않으면 화를 낸다. 어제 경마장에서 페이스페인팅을 해주지 않는다고 심통이 난 민준이. 손등에 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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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루파
엄마, 우파루파는 웃으면서 잠을 잔대. 예준이가 눈 뜨자마자 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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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
아이들은 먼지가 있을법한 장소를 누구보다 먼저 발견하고 게다가 그 먼지를 가장 효과적으로 쓸어담는 방법을 본능적으로 알아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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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이 글쓰기 주제
오늘 아침 주제는 “사우나에 갔어요” 어제 데리고간 목욕탕이 맘에 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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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아이를 낳아 8년간 길러 초등학생이 되었다니 신기하다. 하지만 중학생이 되는건 이보다 더 빠를 것이라는 사실은 또 놀랍다. 그게 9년뒤이고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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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대장간 마을
남겨두지 않으면 사라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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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다. 주말인데 아무도 없 …
심심하다. 주말인데 아무도 없다. 예준이 반친구들과 낯 익힌다고 키즈카페가고 민준이도 따라가고 뎅도 가고. 할 게임도 없고, 볼 영화도 없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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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너희들이 우리 집의 무지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