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화. 천장지구.

milkwood님의 고마워요, 앤디 에 트랙백.
유덕화와 천장지구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한마디쯤 거들고 싶어진다.

나 역시 그를 ‘천장지구‘로 기억한다.
거칠다기 보다는 절망적이었던 오토바이 경주 …
옥상에서 떨어지는 불 타오르는 종이와 맥주거품…
불안해 보이는 행복, 파란 하늘과 경비행기…
성당으로 향하는 오토바이, 그 위로 떨어지는 빗방울…
웨딩샵의 유리창을 박살내는 우체통…
붉은 코피가 번지는 순백의 웨딩드레스…

뭐, 글로 풀어 놓자니 다소 김 빠지는 신파조가 되고 말았지만,
당시엔 저런 것들이야말로 청춘이고, 사랑이고, 의리라고 생각했더랬다.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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