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김장 완료. 예준이가 잠자리채를 휘둘러 어머니 방의 형광등을 깼다. 점심엔 다같이 피자를 먹었다.
올해도 김장 완료. 예준이가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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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선 말들, 어리석은 애를 다루는 듯. 순식간에 난 바보가 된다. 상처 받지 말자, 아무것도 느끼지 말자, 필요한 말말 하자. 감정을 숨기고 다독거려도 내가 여기서 뭐하는 걸까, 싶다. 몸은 물먹은 솜처럼 가라앉고 손가락은 쓰라린 올해의 김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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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따위 안해도 그만. 지리멸렬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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