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김장 완료. 예준이가

올해도 김장 완료. 예준이가 잠자리채를 휘둘러 어머니 방의 형광등을 깼다. 점심엔 다같이 피자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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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mama 아바타

    날이 선 말들, 어리석은 애를 다루는 듯. 순식간에 난 바보가 된다. 상처 받지 말자, 아무것도 느끼지 말자, 필요한 말말 하자. 감정을 숨기고 다독거려도 내가 여기서 뭐하는 걸까, 싶다. 몸은 물먹은 솜처럼 가라앉고 손가락은 쓰라린 올해의 김장이다.

  2. Papa 아바타
    Papa

    김장 따위 안해도 그만. 지리멸렬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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